사회

경기도교육청 명예퇴직자, 잘못된 것 알고도 쉬쉬...

경인미래 2023. 7. 1. 14:45

경기도교육청 명예퇴직자, 잘못된 것 알고도 쉬쉬...

도교육청 '부조리' 반성 및 개선 당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7.01 14:32:37

 

▲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 <사진=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지난 30일 '이제 경기교육가족의 끈을 “아무런 미련 없이”내려 놓습니다'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이 글의 저자는 자신을 23년 11개월 동안 경기도교육청 소속기관에서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근무했다고 소개하며 명예로운 퇴직의 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몇 자 올려본다고 시작했다.

그는 "1997년 10월 경기도교육청 청사를 보면서 부푼 꿈에 울컥했던 그 날의 가슴 벅참은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 있다"며 "이곳에서 내 청춘을 다하고 정년 퇴직하리라 생각했던 그런 제가 무엇때문에 정년을 9년이나 남기고 '아무런 미련 없이' 명퇴의 길을 선택했을까요"라고 반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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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94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