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교육청이 ‘IBO에 지급한 47억 여원 혈세’ 비공개... '부당거래' 의심

경인미래 2025. 1. 16. 08:05

대구교육청이 ‘IBO에 지급한 47억 여원 혈세’ 비공개... '부당거래' 의심

의무부담액 지급 내역 및 프로그램 내용 비공개 어불성설
세금은 학생·학부모가 필요한 곳, 요구하는 곳에 사용돼야
아무리 좋은 교육도 점진적, 체계적, 구체적 검토해 도입
떳떳하지 못해 비공개, 부당한 거래 등 합리적 의심 가능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1.16 07:56:00

▲ 강은희 대구교육감 인사말. <사진=대구교육청 홈페이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지난 15일 IBO에 지급한 의무부담액에 대한 구체적 산출 기준과 IBO가 대구시 학생들에게 제공한 사업을 공개할 수 없다는 답변에 부적절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경인미래신문이 지난 3일 정보공개를 통해 대구광역시교육청에 2019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IBO에 지급한 의무부담액 47억 여원에 대한 구체적인 산출 내역과 IBO가 대구시 학생들에게 제공한 구체적인 내역(사업)을 청구했다.

이에 대해 대구교육청은 법인 등 영업상 비밀침해의 근거조항으로 비공개를 결정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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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156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