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콩·서리태' 등 품질관리 수확 전후 중요
수확 종자의 품질 확보를 위해 성숙기 병해 예방 철저
고품질 콩 생산 자주무늬병, 미이라병 농약 방제 당부
종자용 콩 품질관리 위해 수확 후 적정 건조·온도 준수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10.01 09:55:1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콩의 성숙기인 10월 초중순이 다가옴에 따라 고품질 콩 생산을 위한 탈곡, 건조, 저장, 방제 등 수확 전후 농작업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당부했다.
우선 농업기술원은 올해 콩 생육 기간 평년 대비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다며 콩 성숙기 잦은 강우가 주요 원인인 자주무늬병에 대한 방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자주무늬병은 테트라코나졸유제나 트리플루미졸수화제 등 트리아졸계통 약제를 10일 간격으로 2~3회 방제하되 안전 사용기준에 맞춰 수확 20일 전까지만 사용해야 한다.
콩을 수확한 이후에는 콩대에 비닐을 덮지 않고 비를 맞히면 종자가 물을 흡수하면서 자주무늬병과 미이라병 등의 병균이 침입하기 쉽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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